관객 분들과 소통하는 점이 저희 팀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대를 함께 즐기고 있단 것을 관객 분들도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게 버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구 보컬팀 ‘NEAR’입니다.

팀 명의 뜻은 영어 의미대로, 우리의 음악을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들려드리고 싶다는 의미에서 NEAR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먼저, 나명훈(보컬)은 막내이지만 리더보컬이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를 하여 임시 리더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팀 내에서는 유머러스한 멘트와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무일(보컬)은 나이는 많지만 팀의 진짜 막내입니다. 들어온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노래 실력만큼은 대단합니다. 쑥스러움이 많아서 노래로만 승부를 보는데, 예능감은 차차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저희 팀의 매력은 비쥬얼이 A급이라는 것입니다. 버스킹 공연을 할 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유도 그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농담입니다. 아무래도 관객 분들과 소통하는 점이 저희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노래도 모두 잘 하지만, 무대를 함께 즐기고 있단 것을 관객분들도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게 버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박무일 보컬은 재미가 없습니다.)

나명훈 보컬은 처음에는 취미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노래로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실용음악과 입시를 위해 전문적으로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한 때는 서울예대 1차까지 합격하였지만 아쉽게 최종에서 불합격하고, 4수까지 하던 중 ‘내가 생각하는 음악은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거리에서 노래를 하면서 지금까지의 음악인생 중 가장 재미있게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 후 제대로 활동하고 싶어서 NEAR라는 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무일 보컬은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던 대한민국 20대 중반의 남자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해서 설계 엔지니어로 역량을 키워가던 중 ‘지금의 일도 재미가 있지만, 이렇게 되면 앞으로 내가 늙을 때까지 꿈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죽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올해부터 음악을 배우며 NEAR에도 합류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목표는 대구에서 가장 핫한 버스킹 팀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많이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R&B와 발라드의 믹스인 알라드(합성어), 그리고 힙합 R&B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버스킹을 할 때마다 응원하러 오시는 여성팬이 계신데 그 분은 저희를 위해서 손수 그림도 그려주시고 마실 것도 사주시는 고마운 분입니다. 그래서 그 분이 오실 때 노래가 더욱 잘되는 것 같습니다. 이외의 많은 팬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박수를 쳐주시면 노래를 아무리 많이 불러도 힘이 오히려 더 나는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입시에 실패했을 때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행복했을 때는 거리에서 공연을 할 때 관객 분들께서 박수 쳐주시고, 환호해주시며 격려해주실 때 행복을 느낍니다.

저희는 언제나 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대구에 오시면 지나가다가 들려주세요. 신청곡이 있다면 맘껏 말해주세요! (샤우팅은 죄송합니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