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의 주임교수인 대한민국탐정협회 상임대표인 손상철 박사는 9월 8일 4기 개강을 앞두고, 앞으로 새 직업으로 각광받을 공인탐정 탄생에 대비해 수업내용을 최대한 전문성 강화에 맞춰 보강하고 있다. 탐정제도 도입시 약1만5,000개 일자리와 1조 2,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결국 실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한국교육원(압구정역 부근)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저녁6시까지 4시간동안 강도 높은 이론교육을 실시해온 민간조사 아카데미는 그동안 공직에서 퇴임한 국정원 간부, 군수사관. 경찰수사관. 도청탐지전문가 등이 최신 장비운용법과 각종 수사방식에 대해서 강도 높은 수업을 진행해왔다.

  디지털(모바일포함)포랜식 컴퓨터 범죄수사와 보험범죄조사. 금융범죄. 부동산사고 조사. 영상분석전문가(기겁). 과학조사 지문이나 족흔, 유전자, 문서 위변조. 도장위조, 민형사 소송법과 법리해석, 실종자 소재 탐지기법, 드론조사기법 등 민간조사 실무는 물론 변장술. 인터뷰를 통한 위증분석기법 등, 어느 기관에서도 접하기 힘든 내용이다.

  범죄는 갈수록 다양화 지능화되어 발생하고 공권력은 한계가 있다. 민간조사원이라는 신종직업도 매력 있지만 CEO들은 회사의 손실 사전예방 차원에서, 여성들은 피해 예방차원에서 시작했다가 전문가가 되고 있다.

  손상철 주임교수는 “사기와 불법, 억울한 피해가 많지만 모든 문제를 소송으로 해결할 순 없잖아요.” 민간조사 수요의 확대 이유를 말하며 “민간조사전문가는 정년 없는 인생 이모작의 블루오션 직업”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수사기법을 배우고 수료하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AMPAPPI 수료증서와 동문자격이 부여된다. (교육문의 www.csuappi.co.kr,)

조대치얼 기자 jdc4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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