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양천구 디엔케이빌딩 7층에서 특수부대 전문 아카데미 엠모션 (대표 = 이중호)의 개원식이 열렸다. 이날 특전사 간부로 예편한 김찬영 원장이 정식 취임했다.

엠모션 아레스 아카데미는 특수부대 준비를 위한 전문학원이며 국내에서는 특수부대, 경찰, 소방 등 체력교육과, 실탄사격, 모의 고공훈련, 해양 레포츠, 드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교육으로 중동지역과 동남아 지역 국가의 경찰 및 군을 대상으로 교관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시설은 무도장, 헬스장, 강의실, 장비전시실이 있으며 특히 장비전시실에는 실제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도트사이트, 배율 조준경, 적외선 표적지시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김찬영 원장은 특전사의 최정예 전력인 대테러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재직했으며 특출난 능력을 인정받아 교관 임무를 수행했었다. 그리고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특전사 교관 중 한 명에게 "김 원장님은 최고의 요원이었습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실제 과거 임관성적 우수, 전입 교육 최우수, 여단 최우수 요원선정 등 항상 최고로 인정받은 엘리트 요원으로 특수전사령관 및 여러 장성들에게 상장과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2018년 육군홍보모델로 활동했다.

김찬영 원장은 "특수부대원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최고의 요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대통령 경호, 평창올림픽 각 국가 VIP 경호, 주한 베트남대사 경호를 맡았으며 세계 군인 체육대회와 국군의 날 등 국가행사 간 태권도 시범단으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뽐냈다.

조대치얼 기자
<저작권자 ⓒ 아시아스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