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타뉴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 ‘평안도 배뱅이굿’ 예능 보유자인 박정욱 명창이 오는 2025년 3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한국의 집 민속극장에서 제66회 서도소리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회심곡’, ‘배뱅이굿’, ‘대감놀이’ 등 서도소리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박정욱 명창은 ‘배뱅이굿’의 최고 명창인 故 이은관 예능보유자의 직계 제자로,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인 김정연 명창에게도 직접 사사받았다. 스승과의 약속을 지키며 40년 넘게 서도소리 전승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서도소리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을 중심으로 전해진 민속음악으로, 구슬픈 가락과 서정적인 감성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불교적 교리를 담은 ‘회심곡’, 부모의 깊은 애정과 해학적 요소를 담은 ‘배뱅이굿’, 신명 나는 놀이마당 ‘대감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배뱅이굿은 극적인 이야기 전개와 생동감 넘치는 표현이 돋보이며, 대감놀이는 전통 문화의 신명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박정욱 명창은 “서도소리는 우리의 역사와 감성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널리 알리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며 이번 공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밝혔다. (사)한국서도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설득’, ‘GAREHEON’, ‘가지월’, ‘ILI’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또는 공연문의(070-7777-9272)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미술 기자 misuri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