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색깔은 듣는 사람이 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서 던지듯이 풀어내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들어주시는 팬분들도 보통 그런 부분에서 많이 좋아해 주시는 편이구요~

안녕하세요! 랩이랑 보컬을 같이 하고 있는 뮤지션 Navy 입니다! 남자로 보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여자에요!!

처음에는 마냥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싶어서 정한 건데, Navy 라는 이름을 정하고 나서는 뭔가 중성적인 컬러감이 주는 그런 이미지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웃음)

특별한 의미 없이 지었다가 특별한 의미가 생겨버린 이름 입니다!

원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거나 듣다가 뭔가 랩이라는 걸 들었을 때 꽂혔던 적이 있었어요. 물론 지금은 보컬도 하지만 그때 약간 ‘이거 해야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던 건 랩이었죠.

슬릭이나 에픽하이, 특히 전 빅뱅을 보면서 랩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경우입니다. 대중적인 아티스트가 랩을 하는 모습에서 영향을 좀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물론 음악성은 다릅니다!

아무래도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색깔은 듣는 사람이 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서 던지듯이 풀어내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들어주시는 팬분들도 보통 그런 부분에서 많이 좋아해 주시는 편이구요~

[Take a breath] 라는 곡을 녹음해서 랩 커뮤니티에 올렸었는데 제가 쓴 가사에서 공감되고 아침시간이었는데 힐링이 된다는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계세요. 그때 정말 슬럼프에서 한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을 땐데 아직도 그분한텐 정말 감사하죠, 기억에도 제일 남고.. 공연 같은 경우는 정말 관객 딱 2~3명 있을 때였어요. 아마 관객분께도 엄청난 무안을 주는 공연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죠.

가장 좋았을 때는 아무래도 아까 말씀 드린 댓글과 같은 공감을 통해서 칭찬 해주시면 정말 기분이 좋죠. 가장 힘들 때는 가사도 안 써지고 아무것도 안될 때인 것 같아요. 뭔가 해야 돼서 앉으면 작업이 안 될 때가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슬럼프도 자주 오는 편이라서 정말 슬럼프 올 때마다 항상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요즘 제 플레이리스트엔 여러 장르의 노래들이 많은데 그 와중에 좀 자주 듣는 노래가 있다면 헤이즈의 [underwater] 라는 곡이에요. 좀 몽환적이면서 들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노래라.. 추천한다면 이 곡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한테 음악은 쉬운 듯 하면서도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 거죠. (웃음) 실용음악과를 졸업하면 음악에 대해 전부 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어리석었던 생각이었죠. 좀 더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요!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해서 앨범을 제작하려고 회의 중에 있어요. 조만간 앨범으로 만나 뵙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앨범 제작한다는 것 외에는 전부 비밀로 신비롭게 진행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