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느낌에 치중한 솔직한 음악, 규영
순간적인 느낌에 치중해서 솔직하게 음악을 쓰려고 해요. 굉장히 솔직한 음악이라서 매력적이에요. ‘지금 당장 기분이 좋다’ 라던지, 순간의 느낌에 충실해서 음악을 쓰기 때문에 제 음악을 들어본 많은 분들이 굉장히 솔직한 음악이라고 표현을 많이 해주셔요.
박규영
24살
Radical Kontrast Crew 소속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Radical Kontrast Crew에서 규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규영입니다.
Q. 규영씨만의 매력이 있다면?
제 자신의 매력보다도 제 음악의 매력이라 함은, 굉장히 솔직한 음악이라서 매력적이에요. ‘지금 당장 기분이 좋다’ 라던지, 순간의 느낌에 충실해서 음악을 쓰기 때문에 제 음악을 들어본 많은 분들이 굉장히 솔직한 음악이라고 표현을 많이 해주셔요.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지금 제가 24살인데, 음.. 18살 8월에 시작했어요. 집안환경이 어려워지고 나서 일기를 쓰듯 끄적이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swings를 직접 찾아가서 레슨도 받고, 응어리져있던 감정들을 화풀이 한다는 심정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Q. 영향을 받으신 아티스트가 있으신가요?
지나오면서 느껴보면 한국에서는 스윙스, 버벌진트에게서, 외국 아티스트는 제이지, 에미넴, 켄드릭라마, 카니예웨스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좋아해요.
Q. 규영씨가 추구하는 음악적 키워드나 스타일이 있나요?
순간적인 느낌에 치중해서 솔직하게 음악을 쓰려고 해요. 예전에는 세고 강한 음악만 좋아했는데, 요즘은 스펙트럼을 더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현재 곡을 쓰고 계신가요? 영감은 어디서 어떻게 받나요?
현재 활동하고 있는 크루 작업실에서 녹음을 하고, 가사는 집에서 많이 쓰는 편입니다. 제게 새벽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중요해요. 또, 항상 외로워서 음악적 영감을 더 받는 것 같기도 하고? 쉴 때마다 영상이나 책 등 다양한 매체들을 많이 보면서 간접적인 경험을 하고, 좋은 음악은 무조건 찾아서 듣는 편이에요.
Q.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으신가요?
숭의여대 축제에서 공연했던 기억이 가장기억에 남고, 20살때 첫 공연을 했는데 눈앞에 관객이 두 분이 계셨어요.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관객까지 적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현재 공연 스텝도 하고 있는데, 그런 공연들을 많이 접하면서 공연이 어떻게 준비되고 돌아가는지 정확히 알게 되고, 내가 공연할 때 어떤 식으로 하면 더 높은 퀄리티로 공연을 할 수 있을지 많이 알게 되었죠.
Q. 음악활동 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때와 힘들었을 때가 있다면?
좋았을 때는 누군가가 제 음악을 듣고 인정해줬을 때가 제일 좋았고, 힘들었을 때는 ‘음악을 하는 게 정말 내가 가야 할 길이 맞나’라는 생각에 굉장히 힘들었을 때가 많았죠. 물질적인 요인도 있구요.
Q. 규영씨만의 플레이 리스트가 있나요?
스윙스의 [그만 생각하고 싶다], 포스트말론의 [TOO YOUNG ], 켄드릭라마 1집 [GOOD KID MAD CITY]가 있고, 비기 노토리어스 [SKY‘S THE LIMIT] 은 제 인생곡이에요. 그리고 디자이너의 [팬더] 정도?
Q. 앞으로의 계획과 아티스트로서의 꿈이 있다면?
일단 계획은 6월에 더블 싱글이 나올 거고, 올해 8월~9월경쯤에 8트랙정도 되는 제 EP가 나올 거에요. 저만의 색깔과 제 얘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음악입니다. 꿈은 아티스트로서 계속 발전하는 거죠. 계속 믹스테잎을 내면서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멈추지 않았던 것들을 후에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게 목표에요. 그리고 남의 눈치보지 않고 음악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