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의 감독 조지 밀러가 칸영화제의 수장이 된다.

칸 필름 페스티벌 측은 1일(한국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조지 밀러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조지 밀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과 (영화에 관련된) 열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영광이다"며 선정 소감을 전했다.

그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에서 공식 상영된 작품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작품, 감독상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세계적으로 3억 7,58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려 작품, 상업성을 모두 잡은 명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조아사달하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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