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타뉴스 조미술 기자] 세무회계의 달인 3인방이 조세법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을 골라 개정 3판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동저자인 황희곤, 안수남, 오병우 세무사가 공동 집필한 ‘핵심 이슈별 판례세법’은 총 1086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에 수록되었다. 1판과 2판의 내용 외에도 경영자와 독자가 가장 관심 갖는 소송과 불복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보완한 책으로 일선 현장에서 세무업무를 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도 추천할만한 내용이다.

이들은 세무공무원과 실무자들을 위해 소송과 불복사례를 총칙,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로 분류해 세법의 이해를 도우려 썼다. 또한, 실무자들이 이 책을 통해 국세부과 제척기간, 조세법률주의, 양도·취득가액, 상속세 및 증여세의 과세대상, 명의신탁의 증여의제, 부당행위 계산 등 핵심 이슈별로 요약정리해 불복 소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그리고 이들은 과세처분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소송과 불복사례를 사실관계, 쟁점, 관련 법령, 대상판결, 평석, 관련 판례 순으로 정리했고, 새 판례평석 40여 개와 최근의 판례 92개를 삽입해 지난 판결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유용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황희곤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본청과, 서울청, 중부청 등에서 조사업무를 했으며 진주세무서장을 거쳐 서초세무서장으로 38년간의 공직을 마쳤다. 현재 세무법인 MG의 부회장으로 캘리포니아주립대, 한양대, 연세대, 전경련, 각종 협회나 사업자 단체에서 국세청 조세정책과 절세전략 가이드에 대해 강의 중이다. 현재는 세무법인 MG의 부회장으로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오병우 공동저자는 국세청에 33년 근무하다가 현재 세무법인 다솔에서 세무업무 1 본부장 및 불복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국세청 재직 중에는 10년간 소송업무를 담당했고, 서울청, 종로, 성북, 서초, 을지로 세무서 납세자 보호 담당관실에서 10여 년 동안 불복업무를 수행했다. 국민은행, 금호생명 등 외부기관에서는 소송사례 강의를 했고, 국세청 교육원에서 송무 및 불복 과정과 소송사례 및 판례 분석을 강의했다.

양도소득세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안수남 세무사는 13년간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고, 30여 년 동안 세무사 안수남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18대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한국세무사회 전문상담위원회 위원장, 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위원, 세무법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공무원과 세무사를 교육하는 세무사”로 유명하다. 현재 세무법인 다솔의 대표 세무사로서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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