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강전도, New-Geumgang jeondo, 75인치 LED TV, 싱글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7분 30초, 2009

［아시아스타뉴스］다산미술관이 이이남 초대전(展) ‘다산, 藝’를 7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런 개관 정신을 잇기 위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를 초대, 개최하게 됐다. 특히 전남 지역 사립 미술관 가운데 처음으로 열리는 기획전이라 더 뜻깊은 전시다.

▲모나리자 폐허, Luins Mona lisa, 75인치 LED TV, 싱글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5분 40초, 2013

  이이남 작가는 회화를 빌려와 디지털 회화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제2의 백남준’이란 별명이 있는 뉴미디어 아티스트다. 대중의 큰 주목을 받는 이이남의 작품은 그만의 시각으로 읽어낸 동·서양의 코드가 담겨 있다. 그의 디지털 아트는 이미지의 차용, 해석, 재구성을 통한 시·공간의 결합이다.

  관객은 정지된 이미지에 운동감을 부여하고 시공간을 겹쳐 놓는 이이남의 작품에서 새로운 유토피아를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