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한만의 삼태기 메들리 열창 장면

［아시아스타뉴스］80년대 인기 메들리 그룹이었던 강병철과 삼태기의 원조멤버 김한만씨가 활동을 재개했다. 9월 27일밤 6시부터 시작된 전주 서부시장(회장 심성욱)축제에서 김한만씨는 삼태기 메들리와 남자의 인생 등을 20여 분 동안 열창했다. 가수 김한만씨는 뇌출혈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회복에 전념했으며 기적처럼 완쾌해 무대에 서게 되었다.
 
강병철과 삼태기의 원조 멤버였던 김한만씨는 강병철씨로부터 김한만의 첫 솔로 음반을 제작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산에 들어가 음악을 작곡하고 준비하는 중에 교통사고로 강병철씨가 고인이 되었다는 급보를 받았다. 이후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냈던 그는 노래하는 순간에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다며 왕성한 활동 의지를 나타냈다.

▶즐거워하고 있는 양경숙 국회의원과 주민들

한편, 이날 축제에는 국회의원 양경숙 의원과 지역의원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손을 잡고 덩실 춤을 추었다. 27일과 28일 양일간 벌인 ‘夜한밤愛’ 축제는 심상욱 상인회장의 동분서주로 부활했는데 각 동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준비한 문화공연과 가맥축제로 꾸며졌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조미술 기자 misuri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