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타뉴스] ‘잡힌 물고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나예원의 송년 디너 콘서트가 지난 28일(목) 오후 5시,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열화와 같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음색깡패’라는 별명을 가진 나예원은 특유의 깊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자신의 히트곡인 ‘가슴은 알죠’를 열창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주현미의 ‘모란동백’, 임영웅의 ‘아버지’, 임준호의 ‘십분 전’ 등 본인이 직접 지도했던 곡들을 선보여 팬들과 제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당신을 몰라서’와 메들리로 장식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예원은 공연을 마치며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면서 팬들과 후원인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조영구 아나운서가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을 맡아 분위기를 돋웠으며, 나예원과 함께 무대를 빛낸 김수찬, 류지광, 원플러스원 등이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디너쇼에는 박재환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연합회장이 후원회장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나예원의 소속사 YN의 양남열 회장을 비롯해 광운대학교 관계자와 학생들, 서울대학교 외식산업 과정 동기인 이상락 경영컨설턴트, 고운님의 정춘근 음식명장, 한양디자인가구의 이재곤 회장, (주)뉴텍엠의 박재규대표이사 등이 뜨거운 응원으로 함께하며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번 송년 디너쇼는 나예원의 음악과 팬들의 사랑, 그리고 관계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한 해의 끝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조재형 기자 agi35@hanmail.net
